일본 역대 의료/의학드라마 인기 TOP 30
게재 : 2018.7.3
수정 : 2018.7.28
2위, Doctor-X - 외과의사 다이몬미치코
'요네쿠라 료코' 주인공의 시리즈물입니다. '요네쿠라 료코'는 귀여운 여성이 인기인 일본에서 '카리스마 여배우', '멋진 여배우'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여성팬을 거느리고 있는 흔치않은 케이스에 속합니다.
재능은 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파견회사에 소속된 주인공이 외과의로써의 능력 하나만으로 콧대 높은 상사와 남성들을 굴복시켜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매회 '나는 실패를 안하니까요'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대사가 인상적입니다.
실패를 모르는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일본 만화같다'는 느낌을 주지만 일본에서는 2017년작-시즌5에 극장판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은 드라마입니다. 뜨뜨미지근한 드라마가 싫은 사람, 속이 뻥 뚫리는 쾌감을 기대하며 드라마를 보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는 채널J, 채널W 등의 케이블방송에서 방영한 바 있습니다.
3위, JIN - 진
랭킹 2위의 'Doctor-X' 보다 훨씬 더 만화적인 드라마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 자체가 실제로 만화이기 때문입니다. '진'이라는 이름의 의사가 일본의 과거로 타임슬립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에도막무 말기로 시간이동을 한 주인공이 당시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의료지식과 의료기술로 사람들을 도와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리얼한 수술장면과 철저한 시대적 고증으로도 호평을 받았으며 마지막회의 순간 시청률이 29.8%를 기록하며 2007년 최고의 드라마로 꼽혔습니다.
TBS방송국이 막대한 제작비와 유명배우를 다수 투입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방영 당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에 부응하듯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입니다. 눈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한국 시청자들 중에는 CG부분에서 실망감을 느끼고 드라마 시청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한일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 드라마이며 완주후 만족도가 높은 드라마로 꼽히고 있으므로 몇 회 정도는 참고 시청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시즌 1과 시즌 2는 시간차를 두고 방영되었으나 내용은 하나로 이어지며 시즌 1, 2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본버젼이 한국 케이블방송에서도 방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MBC를 통해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적이 있으나 완성도, 시청률 모두 일본버젼을 따라가지 못한 케이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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