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대 의료/의학드라마 인기 TOP 30
게재 : 2018.7.3
수정 : 2018.7.28
시청률을 기준으로 한 일본 역대 의료/의학 드라마 인기 순위입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의학지식이 없으므로 얼마나 더 리얼하게 현장을 재현했는지 보다 드라마적인 재미가 우선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일본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 적지 않다보니 의사나 의료관계자가 봤을 때에는 공감하지 못 하는 내용도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TOP 3 작품
먼저 TOP 3에 랭크된 드라마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TOP 30 전체순위는 마지막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1위, 하얀거탑
하얀거탑은 일본 최고의 의학드라마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김명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2007년 MBC에서 리메이크된 바 있습니다. 이후 11년이 지난 2018년, 한국판 하얀거탑의 재방송 시청률 5%라는 기염을 토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Doctor-X와 같은 최근의 인기 의학드라마와 비교하면 조금 더 현실적인 드라마입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1978년 제작된 오리지널드라마 이후 수차례 리메이크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치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는데 무게를 두고 있는 요즘의 의학드라마들과 달리 하얀거탑은 병원내의 권력다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판의 경우,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한국의 의료종사자들이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있으며 수십년전에 쓰여진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현시점의 일본상황과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일본의 의료/의학드라마 인기랭킹 1위를 기록한 것은 1978년 오리지널 버젼이 아닌 2003년 버젼의 하얀거탑입니다. 2003년 하얀거탑에 드라마에 나오는 주요 배우들은 대부분이 현재 인기배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며 활발하게 활동중인데 아직까지도 TV토크쇼 등에 출연하면 하얀거탑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곤 합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TV시청이 크게 감소한 현상황을 감안할 때 일본 원작 하얀거탑이 남긴 32.1%라는 시청률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일본의 의료/의학드라마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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