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주인공인 추천 일본만화 4선

수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일본 만화

이 곳에서는 한국에서 만화나 소설로 출간되었거나 드라마화된 후 한국에서 방영된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수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훨씬 더 많은 만화가 존재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수의사 관련 만화는 연애물이 아님에도 순정만화 잡지에 연재된 경우가 많으며 순정만화 스타일의 작화가 많다는 점입니다. 의술 만큼이나 스토리가 강조되는 경우가 많으며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여성독자들이 대부분인 순정만화에 자주 실리는 이유는 아닐까 생각됩니다.

동물의사 Dr.스쿠르

2000만부 이상이 판매된 인기 순정의료만화로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는 작품입니다. 순정만화 그림체이기는 하나 연애물은 아니며 주인공 니시네 마사키를 중심으로하여 수의학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 수의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입니다. 동물들과의 교감속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부터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수의사들의 숨은 노력 등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와일드 라이프

앞으로의 뚜렷한 목표가 없었던 불량청소년인 주인공이 공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강아지를 구해주는 것을 계기로 수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수의사가 되어 동물들을 치료해주는 내용으로 주인공은 특이한 능력을 한가지 갖고 있습니다. 만화에서는 절대음감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매우 뛰어난 청력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 합니다. 주인공은 이 능력을 활용해 동물들을 진단하고 치료하기도 합니다.

수의사 두리틀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으나 '수의는 비즈니스다!'라며 말도 안되는 치료비를 청구하는 악덕수의사 톳토리 켄이치가 주인공입니다. 애완동물을 치료해주며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의 고민이나 마음의 병을 함께 치료해갑니다. 애완동물붐 속에 동물을 물건 대하듯 쉽게 키우고 또 쉽게 버리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생명을 경시한 풍조 및 성숙하지 못한 사회의식을 비판하는 등의 메세지를 담고있는 만화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일본 배우 '오구리 슌'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도 제작된 바가 있습니다.

짐승의 연주자 에린

일본의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하는 만화이며 NHK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정식으로 소개된 것은 소설뿐입니다.

호기심 많은 소녀 에린은 야수를 담당하는 수의사인 어머니와 함께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관리하던 전투용 야수들이 모두 죽게되고 어머니는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후 주인공 에린은 야수 수의사의 길을 걷게되는 내용입니다.

현실속의 수의사와는 다른 환타지 세계속 수의사를 만나볼 수 있는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