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적은 F랭크 대학의 약학대에 대한 글

F랭크 약대를 들어가도 일본에서 약사가 될 수 있나?

한국에 소개되고 있는 일본의 약대는 대부분 F랭크 약대에 대한 글을 소개합니다. 물론 답변한 사람의 주관이 들어간 답변이고 과장된 표현이 있지만 일본인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글이기에 소개합니다.

(이 글은 네이버의 지식인 웹사이트와 유사한 지식 커뮤니티 사이트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일본인이 적은 질문과 답변

질문

F랭크 약대에 대해

F랭크 약학부에서 약사가 될 수 있나요? 편차치 40대의 약학부 같은 건 대체 뭔가요?

답변 1

F랭크 약학부 말인가요? 자기 이름을 한자로 적을 수 있으면 합격할 정도의 대학 말이네요. 그런 대학들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신설대학이지만 생긴지 오래된 대학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사가 될 수 있는지 여부는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다만, 입학시점에서 이과와 수학의 기초학력이 다르므로 많이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 것입니다.

F랭크 대학의 특징이라면 먼저 학비가 이상할 정도로 고액입니다. 6년간 2000만엔(환율에 따라 다르나 대략 2억원 내외)을 넘기도 합니다. 유급율도 매우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국가시험 합격레벨에 도달하지 못 한 학생은 학년을 올라가지 못하거나 졸업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국가시험 합격률이 30%~40%에 머무릅니다. (평균치는 60%~70%)

무사히 약사가 되더라도 이번에는 취업난이 기다립니다. 제약회사, 병원은 일단 무리입니다. F랭크라고 하면 조제약국에서조차 거리를 둡니다.

결국에 당도하는 곳이 드러그스토어입니다만 요즘은 드러그스토어조차 등록판매사원이 있어서 약사는 많이 뽑지 않고 있기 때문에 취업에 실패한 약사가 되겠죠.

답변 2

후생노동성과 약사협회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문부과학성이 폭주하며 계속해서 (약학부 개설을) 허가해준 결과입니다. 말 그대로 수직구조에 의한 폐해입니다. F랭크 대학의 약학부는 거의가 신설약학부입니다.

약사가 될 수 있는지 여부는 학생에 달려있습니다. F랭크라도 공부를 열심히하는 사람은 하고 있습니다. 국가시험은 더 어려워질 예정입니다.

편차치가 높은 대학도 낮은 대학도 약사가 되는 커리큘럼은 모두 통일되어 있습니다.(운전면허학원 같은 형식) F랭크 약대든 편차치가 높은 약대든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은 나가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커리큘럼이 다른 곳은 연구소 근무자를 목표로 하는 대학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