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부, 약학부, 간호학부 등 의료관련 학부의 일본 정시입학
게재 : 2019.2.3
수정 : 2019.2.8
외국인도 정시시험으로 입학이 가능한 일본의 의료관련 대학
의학부, 약학부, 간호학부 관련 학부유학을 희망하는 분은 일본인학생과 동일한 입학시험을 치뤄야 한다는 내용의 토호대학 홈페이지 안내문
일본의 일부 대학의 경우, 의학부, 약학부, 간호학부 등 의료관련 학과라도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본인 수험생과 동일한 정시 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내외국인 동일하게 정시시험을 통해서 입학해야 한다는 점은 차별, 역차별 및 특정 층에 대한 특혜로 불이익을 입는 사람이 없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본 의학부 여성 차별로 드러난 현실속의 차별 문제
2018년 일본의 의과대학에서 여학생과 재학생에게 감정을 주는 방식으로 입시 전형에서 차별을 준 대학이 확인되어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쿄의대 1개의 대학에서 이러한 문제가 확인되었으나 이후 다수의 대학이, 정확히 말하면 전국적으로 이러한 대학이 다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차별의 사유를 들여다보면 3수 이상 남학생은 입학 후 성적이 안좋아 의사의 국가시험 합격률이 낮을 수 있다는 점, 여성은 결혼, 출산 등으로 장기근무가 힘든 점을 들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여성단체 등의 비난은 있었으나 여성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대학병원 근무의가 줄어드는 문제를 고려할 때 여성의 합격률을 의도적으로 낮춘 것이 이해는 된다'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일본 의과대학 입시에서 드러난 차별문제 관련 신문기사
외국인 유학생은 언제라도 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고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충돌로 일본사회에 적응을 못할 가능성 또한 있어서 그 입장이 일본의 3수생이나 여성 수험생 보다도 나쁘면 나쁘지 더 낫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표면적으로는 내외국인의 차별 없이 입시가 치루어집니다. 하지만 일본의 현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 대학의 의학부, 약학부, 간호학부에 입학시험에서 내부적으로도 동일한 잣대로 그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의학부, 약학부, 간호학부에 진학을 고민중인 여러분이라면 위와 같은 일본의 상황도 한번쯤 되새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본 의학부 차별이슈 관련 기사
여성신문 :
http://www.womennews.co.kr/news/art...
뉴시스 :
http://www.newsis.com/view/?id=NI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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